왕에게 어울리는
외관
밤에도 건축적 디테일과 형태를 잘 드러내 주므로 왕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Andrzej Rottermund 교수, 바르샤바 왕궁 관리자
이 오래된 성은 이미 오래 전부터 새로운 조명 컨셉트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당국에서는 새 조명 시스템으로 이 건물의 건축미를 드러내고 또 파사드의 색을 보존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성의 광장을 다니는 행인 또는 차량의 이동에 방해되지 않도록 멀리서는 외부 조명이 잘 안 보이게 해야 했습니다. 기대는 성벽만큼이나 높았습니다.
이를 위해 멀리까지 빛을 비춰 줄 LED 조명을 준비했습니다. 지면에 매립된 투광 조명이 연색성이 탁월한 백색 불빛을 비춰 주므로 밤에도 생생한 왕궁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파사드의 색조는 완벽하게 보존되었으며, 인상적인 음영 효과 덕분에 장엄한 건물 외관의 매력이 극대화됩니다. 지면에 매립된 등기구는 눈에 잘 띄지 않고 이동에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액센트 조명을 별도로 설치하여 시선을 지붕으로 향하게 했으며, 지붕 위의 조각상에는 eW Graze 직선형 조명기구로 불을 밝혔습니다. 수정처럼 맑은 조명이 아래에서 위쪽으로 비추는 조각상은 천사 같은 모습으로 보는 사람의 뇌리에 남습니다. 해가 진 후 왕궁은 낮보다 훨씬 더 화려한 자태를 뽐내면서 그 웅대한 건축 양식과 인상적인 조명 효과로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외부 조명을 LED 시스템으로 바꾼 결과 에너지 소비량이 70% 감소했습니다. 게다가 투광 조명은 수명이 50,000시간에 달하기 때문에 10년 정도는 유지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